조선시대부터 이어온 ‘정읍 지황’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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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칠보농협 작성일25-12-24 11:20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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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북도와 정읍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접수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자문위원회 심사와 현장 평가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을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역 환경과 사회·문화에 적응하며 형성된 전통 농업 자원 가운데 보전 가치가 높은 유·무형 자산을 국가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2013년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이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 걸쳐서는 20곳이 지정됐다. 전북은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시스템(2017),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2019)에 이어 3곳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재배 역사와 지속 가능성, 주민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농업 구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볏짚을 활용한 씨뿌리(종근) 소독, 토양 회복을 위한 돌려짓기(윤작) 농법,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전통 가공 방식인 구증구포(九蒸九曝)를 계승한 숙지황 제조 기술 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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